술마시는 것에 대하여 시사

서울대 교수 조국 교수님은 늦은 시간까지 술을 마시는 것에 대해 ‘조국, 대한민국에 고한다’라는 저서에서 이렇게 경고했다.

“술시, 해시까지는 사람이 술을 먹지만, 축시(새벽 1~3시)까지 술을 마시면 혀가 꼬부라져 짐승의 소리를 내며 축생화(丑生化)될 개연성이 높아진다. 인시(새벽 3~5시)까지 먹으면 인사불성이 되고, 묘시(5시~7시)까지 마시면 묘지에 묻힐 확률이 높아진다”

이에 나는 아래와 같이 정의한다.

술은 술시(7~9)에 마셔라. 해시(9~11)까지 마시면 돼지가 될 것이며, 자시(11~1)에는 반드시 자야 한다. 축시(1~3)에 마시면 축생이 되며, 인시(3~5)에 마시면 인사불성이 되며, 묘시(5~7)까지 마시면 묘지에 묻힌다.

김탁환 <열하광인>, 문체반정은 실패했다. 읽은 책

정조의 문체반정을 중심으로 백탑파 서생들과 정조의 기싸움에 대한 이야기이다.

방각본살인사건, 열녀문의 비밀 이후 백탑파3부작의 마지막 편을 끝냈다.

정조의 신임을 얻었다고 믿었던 의금부 도사(오늘날로 치면 검찰 중수부 검사)가 백탑파의 거동을 살피는 밀명을 받고 스승과 동료들과 만나면서, 오히려 동료들의 살해혐의를 받고 곤궁에 처하는 얘기이다.

현재로 치면 개혁성향의 검사가 개혁성향의 지식인, 정치인 친구들을 감시하다가 그들을 살해했다는 누명을 쓰게 된다는 것과 같다.

 

그 과정에서 열하일기(오늘로 치면, 자본론 혹은 그에 버금가는 금서)의 시대를 뛰어넘는 실사구시 정책과 이야기들이 소개된다.

정조하면 개혁군주로만 알고, 북학파를 중용하여 탕평책을 썼던 왕으로 알고 있었으나, 이 소설을 통해 정조가 기존 기득권 노론세력의 견제수단으로 왕권강화책으로 북학파를 이용했으나, 나중에 문체반정을 통해 이를 버리는 과정과 개혁의 실패로 돌아가는 과정을 보여주고 있다.

마치 노무현정책이 개혁세력을 중심으로 국정을 운영하다가 벽에 부딛치고 한나라당과 연정시도, 한미FTA추진, 이라크파병 등 보수쪽에 구애하는 모습들과 오버랩되기도 했다. 

결국 그러한 과정을 통해 노무현정권의 개혁은 실패로 돌아갔는데, 정조의 1800년 죽음과 그 궤를 같이한다 할 것이다.

 

이러한 시대적 배경을 가지고, 그 중심에 있는 이명방의 고뇌와 갈등, 명은주의 사랑과 김진의 기지 등이 잘 묘사된 작품이 열하광인이다. 너무 재밌어, 하루만에 다 읽어버렸다. 


리포트 독해법 투자

애널리스트는 부정적인 말을 하고 싶어 안달나지만, 여러가지 이유로 암호같은 애매모호한 용어를 쓴다. 보고서에서
부정적인 표현은 일반적으로 느끼는 강도보다 5배 내지는 10배로 느끼고 행동해야 한다.

1. Fundamental 훼손  -> 경제상황이 엄청나게 나빠지고 있다는 의미이다. 경제지표도 안좋고, 기업수익도 저하,
   재무구조도 나쁘니, 무조건 팔아야 한다.

2. Momentum 약화 -> 주가가 더 오를 만한 소재가 없다. 내려갈 일만 남았다. 추가매수는 안 되고, 매도쪽으로
    선회해야 한다.

3. Box권 흐름 장기화 가능성 -> 앞으로 당분간 주가 오를 일은 없다는 의미. 박스권 상당에 이를 경우, 일단 분할 매도

4. 주가조정이 예상 -> 주가 하락이 시작될 것이다. 조정이 아니라 하락이다. 빨리 팔아야 한다. 애널리스트는 '하락'
    이라는 용어는 감히 쓰지 못한다.

5. 숲보다는 나무를 보는 자세 필요 -> 눈 씻고 찾아도 오를 만한 종목 없으니, 그냥 시장을 관망하라

6. Earning Shock 예상 -> 실적이 기대치보다 엄청 나빠질 것으로 예상된다. 주가폭락이 이어지거나 이미 폭락해 있을
    가능성 多

7. Earning Surprise 예상 -> 실적이 기대치보다 엄청 좋을 것으로 예상. 이미 시세에 반영될 가능성 많음.
   지난 두달간  주가상승폭이 50% 이상되면 오히려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함. 차익실현 매물이 급증하면서 오히려
   고점에 물릴 가능성 多

8. 시장 Rerating 예상 -> 현재 저평가되었지만, 조만간 기업가치에 맞는 상승 예상된다. 장기투자자라면 매수 고려

9. Top pic으로 추천 -> 업계 최고 유망종목으로 추천한다. 대장주다.

10.Valuation이 낮은 상황 -> 주가가 실질가치보다 저평가되었다.

11. Bottom Up시 종목별 접근 요구 -> 모든 종목이 오르는 것이 아니니 발굴해서 매매하되, 가급적 매매를 자제하라

12. 반등을 이용해 비중을 최소화하라 -> 폭락이 예상되니 빨리 모두 청산하라.

13. 매매 타이밍을 길게 가져가라 -> 당분간 주식 사지 마라. 지루한 하락 내지는 횡보 예상 시점이니 그냥 쉬어라.

14. 보수적인 투자전략이 필요하다 -> 이제부터는 주식을 사지 마라.

15. 방어적 접근이 필요하다 -> 상동

16. 관망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 상동

17. 수급구도 악화되고 있다 -> 이미 발빠른 투자자와 세력은 빠져 나가고 있다.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빨리 팔아치우고
     다음을 준비하라.


투자 무장법 투자

武裝法
1. 바보와 하수만 미래의 시세를 예측하나, 고수는 시장에 대응한다.
   고수는 확고한 매매원칙과 위험관리에 기반한 자금전략으로 수익을 얻는다.

2. 주식투자사업에는 매매손실이라는 비용이 필요하다. 여기서 매매손실이란 자신의 매매원칙에 의한 손절에 의한 
   손실이다.  매매원칙에서 벗어난 손실은 비지니스실패로 인한 손실이다.

3. 주식투자사업에도 호황기와 불황기가 있다. 하수는 고점에 진입해서 저점에 퇴출한다. 고수는 저점에 진입해서
    고점에 퇴출한다.   하락기에 접어들수록 주식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주식시장에 대한 공부를 계속해야 한다.
    적어도 1주일에 한번정도는 주식투자 관련 사이트에 들른다.

4. 한달에 2권이상의 주식관련 책을 읽고, 일주일에 한번이상 시황을 정리하고, 하루 30분이상 주식투자 능력개선을 위해
    시간을 할애한다.

5. 실전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거래량이다. 세력매집흔적은 가격상승시 거래량도 급증, 가격하락시 거래량이 급락

6. 급등가능종목 발굴법
   1) 첫상한가 종목 ->시세 바닥권에서 횡보에서 나타난 첫 상한가는 2-3배 상승가능성 다분
   2) 60일 고점돌파 후 하락음봉에서 거래급감 종목 -> 전고점 부근에서 상향 돌파
   3) 상승횡보하는 바닥권에서 거래폭증종목 -> 세력매집완료
   4) 신규상장종목 -> 100일전까지는 관심권
   5) 장전에 3곳이상의 증권사(대형증권사 1곳이상 포함)에서  추천한 중대형종목
   6) 하락장에서 최근 2일간 기관과 외국인이 연속 순매수한 종목
   7) 재상장종목 -> 액면분할, 액면병합 등으로 재상장종목
   8) 해외IR 예정종목 -> IR 진행 막바지부터 외국인 매수 진입 예상
   9) 눌림목에서 역망치형 일본 2개 이상 종목

7. 3% 손절기법
   1) 손절은 두 단계를 거쳐 진행된다. 첫째, 투자자금결정, 둘째, 매입가격대비 하락시 손실확정
   2) 1억 투자시 위험부담은 3%인 300만원이내로 하라.
   3) 투자종목의 변동폭이 5%인 경우 투자자금은 1억*3%/5%= 6천만원까지 투자할 수 있다. 6천만원에서 5% 손절하면 됨.
   4) 만약 변동폭이 2%를 예상한다면, 투자자금은 1억*3%/5%=1억5천만원까지 투자할 수 있다.


주식시장의 바람직한 이해 투자

1. 내가 돈을 보는 것이 아니라 시장이 돈을 벌러다 준다고 생각하자(건전한 의욕은 좋지만, 과욕을 부리다 수익에 쫓겨 서둘러 내린 의사결정은 후회를 부른다.)

2. 주식을 반드시 사야 한다는 강박관념을 버려한 한다. 현금은 소중한 기회자산이다.

3. 주식시장은 근본적으로 예측하기 어렵다. 시장을 너무 완벽하게 예측하려고 하면 실패한다. 주식투자는 정답을 맞추는 게임이 아니라 정답에 근접해 가는 게임이다. 3개월 후 6개월 후의 주가는 맞출 수 있어도 내일 주식은 못 맞춘다.

4. 단기주가 예측은 현실적으로 어려운 일이다. 종목별 단기 주가예측은 너무 많은 변수로 인해 틀리기 쉽다. 단기 주가예측은 신의 영역이다.

5. 주식투자는 엉덩이로 해야 한다.(기다릴 줄 알아야 한다.

6. 어느 정도의 소신은 필요하지만, 고집(아집)은 실패의 원인이다.

7. 첨단기술주나 수출주는 우리가 모르는 변수가 너무 많이 숨어있다.

8. 때로는 주가를 쫓아 사고팔기도 해야 한다.

9. 99%의 투자자는 자기의 능력으로 주가 상투에서 빠져 나올 수 없다.

10. 파생상품 발달과 금융자본의 힘이 커져 주식시장은 더욱 거품과 역거품이 극심해질 것이다.

11. 경기(기업실적)이 나쁠 때 주가가 오르는 경우도 많다(저금리 금융장세), 중요한 것은 실적의 절대치가 아니라 컨센서스 대비 좋아지느냐 나빠지느냐이다.

12. 주변에 믿었던 사람이 형편없이 틀리는 경우가 많다. 최종적으로 믿을 자는 오직 자신뿐이다.

13. 주가는 늘 불균형에서 균형가격으로 움직인다. 짧게 보면 주식은 전혀 균형적이지 않다.

14. 시장을 두려워할 필요는 없지만, 시장 앞에서는 늘 겸허해야 하며 안일해 지는 순간 모든 것을 잃는다.

15. 주식시장은 그리 인자하지 않다. 피도 눈물도 없다. 특히 강세장의 막바지에서는 오르는 게 더 오른다. 약세장에서도 주가 하락의 주도주가 있다.

16. 주식시장은 아름답지도 추하지도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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